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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 | 심리부검분석 결과자료

자살 경고신표(warning sign)

1. 자살 경고신호란

자살 사망자가 자살에 대해 생각하고 있거나 자살할 의도가 있음을 드러내는 징후를 의미하는 것으로 언어적·행동적·정서적 방식으로 표현될 수 있습니다. 2015년 심리부검 대상자 중 이전에 경고신호를 나타낸 적이 있던 경우가 전체의 93.4%로 대부분의 대상자가 사망 이전에 경고신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살 경고신호 분류 표

자살경고 분류 표
범주 내용
언어 자살이나 살인, 죽음에 대한 말을 자주 한다
신체적 불편함을 호소한다
자기비하적인 말을 한다
자살하는 방법에 대해 질문한다
사후세계를 동경하는 말을 한다
자살한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꺼낸다
편지, 수양록, 노트 등에 죽음과 관련된 내용을 적는다
행동 수면상태의 변화: 평소보다 너무 많이 자거나 너무 적게 잔다. 잠들기 어려워하거나 잠이 들고 난 후에도 자주 뒤척이고 너무 일찍 잠에서 깬다
식사상태의 변화: 평소보다 덜 먹거나 더 많이 먹는다. 다이어트를 하거나 신체적 질환이 있는 것도 아닌데 체중이 감소하거나 증가한다
주변을 정리한다
자신의 자살에 대한 계획을 세운다
평소와 다른 기괴하거나 비일상적인 행동: 위험하고 무모한 방식의 운전 등을 한다
집중력 저하 및 사소한 일에 대한 결정의 어려움: 이로 인한 수행 저하가 발생한다
외모관리에 대해 무관심하다
자해행동이나 물질남용을 보인다
죽음과 관련된 음악, 시, 영화 등에 과도하게 몰입한다
어긋났던 인간관계를 갑자기 개선하려고 노력하거나(예전에 잘못했던 일에 대해 용서를 구하는 등) 신변정리를 한다.
평소 소중히 여기던 물건을 다른 사람에게 준다
정서 감정상태의 변화: 죄책감, 수치감, 외로움, 평소보다 화를 잘 내거나 짜증을 낸다. 멍한 모습을 보인다. 절망감, 무기력감, 스스로 무가치하게 여긴다.
무기력, 대인기피, 흥미상실: 평소에 기쁨을 느끼던 활동을 더 이상 즐기지 않거나 타인과의 관계를 피한다.
2. 해외 문헌 연구와 심리부검 분석 등을 통해 자살의 위험요인을 11가지 1)로 구분하여 2015년 심리부검 대상자에 대한 군집분석을 실시하였고, 이를 통해 자살 사망자 유형을 분류하였습니다.

1) 자살 위험 요인

자살위험요인
  위험요인 내용
1 직업 스트레스

사망직전까지 영향을 끼쳤던 직업 관련 스트레스

예 : 감봉, 이직, 승진실패, 직장 내 대인관계 갈등 등

2 가족 스트레스

사망 직전까지 영향을 끼쳤던 가족 관련 스트레스

예 : 부모 / 자녀 / 형제와의 갈등, 부모의 이혼, 가족 사망 및 질병 등

3 부부관계 스트레스

사망 직전까지 영향을 끼쳤던 부부 관련 스트레스

예 : 부부불화 / 갈등, 이혼, 별거, 외도, 배우자 폭행 등

4 질병 및 신체 건강

사망 직전까지 영향을 끼쳤던 만성질환 및 신체건강 관련 스트레스

예 : 만성질환, 예기치 않은 사고로 인한 신체 상해, 중병에 걸림

5 경제적 어려움

사망 당시 경제적 어려움이 있었음

예 : 무직 / 실업상태, 부채로 인한 경제적 문제

6 기분 장애 관련 장애에 대한 진단 및 치료 이력, M.I.N.I.에서 기분장애 존재
7 알코올 관련 문제

관련 장애에 대한 진단 및 치료 이력.

사망 1년 이내 알코올 관련 무모한 자극 추구 행동 존재, M.I.N.I에서 알코올 문제 존재

8 성장기 부정적 경험

아동기 성장과정 중 성인기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사건이 있음

예 : 부모의 알코올 문제 및 폭력, 유기 및 방임. 극심한 빈곤 등

9 충동성 충동적 성향으로 인한 행동 문제 및 관련된 비행 / 범죄 경력
10 사망 전 자살 관련 행동 사망 전 자해 또는 자살 시도 경험이 있음
11 가족의 정신건강 문제 가족 중 정신건강 문제에 진단 및 이력 / 자살시도나 자살로 사망한 사람이 있음

자살자 군집유형

자살자 군집유형
군집 사례수 군집 명 군집 특성
1 39명
(32.2%)
우울증미치료군
Neglected
Depression
  • 가족 내 정신과적인 문제가 있거나 혹은 가족 중 자살 시도 혹은 자살로 사망한 경험이 있음.
  • 자살자 본인 또한 기분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사망 직전까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함. 자살자의 가족은 자살자의 우울 심각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거나 자살로 이어지리라고 예상치 못했던 경우가 대부분임.
  • 충동적인 알코올 사용 이력이 거의 없는 순수 기본장애군으로 사망 직전 뚜렷한 대인관계 스트레스 경험하지 않음.
2 29명
(24.0%)
경제적문제군
Money Rules
  • 경제적인 곤란이 자살자의 삶을 관통하는 핵심인 군집. 경제적 곤란으로 인한 부부, 가족갈등이 많음
  • 생활 스트레스 사건으로 인한 우울감을 경험했지만 정신건강 서비스의 사각지대인 중장년 남성이 많아 우울감에 대한 적절한 개입은 없었음.
  • 이전에 자해나 자살시도를 한 비율이 높으며, 가족 내 정신건강 문제가 있었던 경우가 많아 기질적 취약성이 시사됨
3 20명
(16.5%)
음주문제군
Destructive
Alcohol Use
  • 성장기 동안 부의 음주로 인한 폭력에 노출되었던 경향이 있음
  • 충동적인 기질을 가지고 있어 삶 전반에 걸쳐 문제성 음주를 지속하는 패턴을 보이고 자해, 자살 시도력이 있음
  • 음주문제로 인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직업 활동을 못했던 경우가 있음
  • 자살자 본인을 포함하여 가족들조차 고인의 문제성 음주가 치료적 개입의 대상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간과함
4 33명
(27.3%)
미분류군
Residual Group
  • 유가족이 자살 전 경고신호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음
  • 면담을 통해 밝혀진 뚜렷한 위험요인 없음
  • 정보제공자가 고인의 동거인이 아닌 비중이 타 집단에 대해 높으며 사별기간의 평균이 가장 긴 군집으로, 정보제공자가 자살자 생전 모습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하거나 혹은 잊어버렸을 가능성이 높을 수 있음
얘기해도, 기억해도, 함께해도, 괜찮아요! 면담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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